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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, 총선 앞두고 “이장·통장 수당 10만 원 인상” 건의

2023-10-24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당이 마을 일 돌보는 통장 이장 기본수당을 10만 원 더 올려 매달 40만 원 주자고 정부와 지자체에 건의했습니다.<br><br>할 일은 많은데 처우가 열악하다는 이유인데, 시기적으로 총선용 구애라는 해석도 나옵니다. <br><br>배유미 기자가 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밭일에 묻은 흙먼지 털 새도 없이 안내 방송을 하고, <br><br>[현장음] <br>"들이나 집에서 소각을 금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." <br> <br>다시 논으로 나가 탈곡기가 지나갈 길을 냅니다. <br><br>올해 61살, 환갑을 맞은 새내기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 대신 농사는 물론 수매까지 도맡았습니다. <br><br>[이종록 / 경북 칠곡군 응추리 이장] <br>"정부 수매를 하게 되면 나이 많은 사람들은 기계가 없으니까 이장이 당연히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." <br> <br>이 마을에서 힘쓸 일은 모두 이장 몫입니다. <br><br>[이종수 / 마을 주민] <br>"차를 태워주기도 하고 들에서 무거운 짐이라도 들고 오면 이장이 오다가 차에 얹어 실어주기도 하고." <br> <br>이렇게 일하고 받는 한 달 기본 수당은 30만 원. <br><br>국민의힘이 일은 많은데 처우가 열악한 이장·통장의 기본수당을 월 10만 원 씩 올리자고 건의했습니다.<br> <br>[유의동 / 국민의힘 정책위의장] <br>"재난을 대비한 예방 활동, 밀집도 높은 행사 사전 점검 등의 안전 활동에 쪽방촌, 반지하 주택 방문과 후원 물품 배부,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활동 범위가 매우 크게 늘어났습니다." <br> <br>전국의 이·통장은 9만 8천여 명, 월 10만 원 인상에 연간 예산 1천억 원이 더 듭니다. <br><br>일각에선 내년 22대 총선을 앞둔 선심 공약 아니냐는 지적도 나옵니다. <br><br>이·통장 수당은 1997년 10만 원을 시작으로 2004년 20만 원, 2020년 3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. <br><br>각각 총선과 대선이 있던 시기입니다. <br><br>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·이재명 후보 모두 이·통장 기본수당 인상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배유미 기자 yu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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