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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공항 가는 길’ 택시 기사 살인…피의자 하루 만에 압송

2023-10-24 37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공항 가는 길에 택시기사를 살해하고, 태국으로 도망친 40대가 하루 만에 국내로 압송됐습니다.<br><br>이 남성, 태국에서 쓸 돈을 마련하려고 기사를 살해했다고 진술하고 있습니다.<br>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호송차에서 내립니다. <br> <br>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태국으로 달아났던 40대 A씨입니다. <br><br>[ 피의자 ] <br>(돈이 필요해서 택시기사를 그렇게 살해한 겁니까?) "죄송합니다. 진짜." <br> <br>A씨는 어제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에서 인천공항에 가자며 택시를 잡아 탔습니다. <br><br>그렇게 2시간쯤 타고가다 돌변했습니다. <br> <br>피의자는 이곳에서 택시를 세운 뒤 택시기사를 살해했습니다. <br><br>이후 갓길에 시신을 유기한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났습니다.<br> <br>A씨는 숨진 기사의 신용카드 등을 챙긴 뒤 인천공항에서 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. <br><br>도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 접수한 경찰, 숨진 기사의 신원을 확인하고 인천공항에서 택시도 찾아냈습니다. <br><br>공항 CCTV를 분석해 A씨가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파악한 뒤, 곧바로 현지 경찰과 공조해 범행 11시간 만에 A씨를 태국 공항에서 검거했습니다. <br><br>그리곤 현지에 급파한 송환팀을 통해 A 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. <br><br>[현장음] <br>"체포영장 발부된거 집행할게요. 강도살인으로" <br> <br>A씨는 "태국에 지인을 만나러 가던 길에 태국에서 쓸 돈을 마련하려 택시기사를 살해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. <br>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영래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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