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마약 의혹' 이선균 수사 속도…"조만간 소환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빠른 시일 안에 이선균 씨를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미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30대 작곡가도 내사 중입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이 배우 이선균에게 적용한 혐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'대마'와 '향정신성의약품' 2가지.<br /><br />경찰은 최대한 빨리 이씨를 소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"진술만으로 이씨를 입건한 건 아니다"고 설명한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추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씨가 올해 초부터 앞서 구속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.<br /><br />A씨는 이선균 측이 "협박을 당해 수억 원을 뜯겼다"며 최근 검찰에 고소한 인물로, 이씨와는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5명을 내사 중인데, 앞서 언급된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에 이어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마약 전과가 있는 이 작곡가는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내사를 받는 중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수사 과정에서 이름만 나온 상황일 뿐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건은 서울 강남의 이른바 '회원제 룸살롱'에 대한 첩보 확인 과정에서 촉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선균에 대한 수사를 우선 진행하면서, 내사자 5명에 대한 의혹도 차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선균 측이 수사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, 조만간 이씨에 대한 출석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.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이선균 #마약 #작곡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