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학폭 등 징계 감점'받고도 서울대 입학 5년간 4명<br /><br />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를 받은 이력 때문에 서울대 입학전형에서 감점당하고도 합격한 사람이 최근 5년간 4명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대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를 받아 서울대 정시·수시에서 감점받은 지원자는 27명으로, 이 중 4명이 합격했습니다.<br /><br />합격생 중 1명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입니다.<br /><br />강 의원은 "모집 요강에 학내외 징계 여부를 감점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"며 "학생에게 가장 중대한 시험이 입시인 만큼, 징계에 대한 감점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성 기자 (goldbell@yna.co.kr)<br /><br />#학폭 #서울대 #징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