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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버스 노사 최종 조정 돌입...결렬 시 내일부터 파업 / YTN

2023-10-25 1 Dailymotion

경기 버스 노사, 오후 4시 최종 조정 돌입 <br />노조 "준공영제 즉시 적용으로 처우 개선해 달라" <br />사측 "재정 여건상 노조 요구 전면 수용 어렵다"<br /><br /> <br />경기도 버스 노조와 사측이 임금협상과 준공영제 추진 등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어서 내일 아침 출근길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노사 양측의 회의, 언제 시작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사는 조금 전인 오후 4시부터 경기지방 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이 이미 지난 13일 97.4%의 압도적인 조합원 찬성으로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터라 사실상 오늘이 최종 조율입니다. <br /> <br />노사 양측은 그동안 수차례 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노조는 지난해 김동연 경기지사가 약속한 대로 경기도가 일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한 준공영제를 김 지사 임기 내에 시행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경기도 버스 기사의 임금이 서울과 인천에 비해 월 50만 원 이상 낮아 인력 누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준공영제 도입을 통한 처우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측인 버스업체들 역시 이용객 감소로 운영이 악화하고 있어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선 도의 운영비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도는 예산 문제로 김 지사 임기 내인 2026년까지는 공공관리제 전면 도입이 어렵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2027년까지는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겠다며 노사 간 합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 양측은 조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입장 차가 팽팽한 만큼, 결론은 빨라도 오늘 자정쯤에야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경기도 전체 버스의 89%인 9천5백여 대가 영향을 받게 돼 내일 아침 출근길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버스와 관용 버스 425대를 투입해 거점 간 순환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마을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예비 차량을 파업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수원지국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02516460884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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