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고양시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자신이 맡은 학급의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사는 작년부터 담임 교사로 근무했는데 교육청은 학급 학생 가운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고양시에 있는 초등학교. <br /> <br />지난해 이 학교에 발령받아 교직생활을 시작한 30대 남교사 A 씨가 여학생들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에게 피해 사실을 들은 교감이 경찰에 신고했고, A 씨는 학교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교육청이 파악한 피해자는 A 씨가 올해 담임을 맡은 반의 여학생 8명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경기도교육청은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, A 씨가 지난해와 올해 담임이었던 학급 학생 전체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13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A 씨를 직위 해제할 예정이라며, <br /> <br />피해 학생들은 교내에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A 씨를 긴급체포한 경찰은 학생들이 적은 메모나 서로 주고받은 SNS 메시지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, A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 <br />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51814519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