끝내기냐 반격이냐…잠시 뒤 준플레이오프 3차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NC와 SSG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잠시 뒤 열립니다.<br /><br />3연승으로 시리즈를 마치려는 NC와 반격으로 노리는 SSG의 양보 없는 승부가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창원NC파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는 잠시 뒤 6시 반부터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평일 저녁이지만, 빈자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데요.<br />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꺾고 올라온 NC는 원정인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, 2차전을 모두 잡고 홈으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포스트시즌 3연승의 기세를 몰아, 오늘 경기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인데요.<br /><br />반면 한 경기만 더 지면 올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SSG는 오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간판타자 최정의 부진 속에 응집력이 떨어졌던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기사회생 여부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NC와 SSG의 선발 투수, 모두 왼손 투수가 예고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그렇습니다.<br /><br />홈팀 NC는 오늘 선발 투수로 외국인 좌완 태너를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태너는 앞선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는데요.<br /><br />4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정규시즌에서 태너는 11경기에 나와 5승 2패 평균자책점 2.9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SSG와는 한 차례 맞대결 한 적이 있는데요.<br /><br />선발로 나와 5⅓이닝 동안 2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태너에 맞서는 SSG 선발은 역시 좌완인 오원석입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8승 10패 평균자책점 5.23을 기록한 오원석은 NC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했는데요.<br /><br />2승 2패 평균자책점 4.98의 기록을 남겼습니다.<br /><br />오원석은 지난해 키움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나와 5⅔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에 승리를 안긴 기억이 있는데요.<br /><br />벼랑 끝에 몰린 SSG는 오늘도 오원석의 '가을 호투'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창원NC파크에서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준플레이오프 #NC #SSG #태너 #오원석 #창원NC파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