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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, 유엔 사무총장과 충돌…“사퇴하라”

2023-10-25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이스라엘이 유엔이 제시한 휴전 제안을 거부했습니다.<br><br>오히려 유엔 사무총장의 사퇴까지 요구하고 나섰는데요. <br><br>하마스의 공격이 ‘진공 상태’, 그러니까 아무 이유 없이 이뤄진 건 아니라는 식의 발언에 이스라엘이 강력반발했습니다.<br><br>잠시 후 저희가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 직접 들어보는 기회를 가질 텐데요. <br><br>“미국의 9.11이나 IS 참수 테러도 용인된다는 거냐”며 반발했습니다. <br><br>그러면서 곧 지상전이 시작될 거라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먼저, 이스라엘과 유엔의 충돌 소식 김태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기자]<br>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을 놓고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회의. <br><br>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던 안토니우 구테흐스 유엔 사무총장은 이스라엘도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.<br> <br>[안토니우 구테흐스 / 유엔 사무총장] <br>"하마스의 공격이 '진공상태'(아무런 연관 없다는 뜻)에서 일어난 게 아닙니다. 팔레스타인인은 56년간 숨 막히는 점령에 시달려왔습니다." <br> <br>무장단체 하마스를 비판하면서도 유엔 수장으로서 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한 민간인 피해를 지적하자 이스라엘 측은 강하게 비난하며 사무총장 사퇴까지 요구했습니다.<br><br>[길라드 에르단 /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] <br>"구테흐스 총장은 사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어떻게 우리 이스라엘인에게 일어난 끔찍한 잔혹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을까요?" <br> <br>이스라엘 측은 자국 내 유엔 대표부 직원들의 비자 발급도 불사하겠다며 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><br> 미국도 당장의 휴전에는 선을 그었습니다. <br><br>[존 커비 / 미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 ] <br>"지금 휴전은 하마스에게만 이득이 되는 일입니다." <br> <br> 하마스에게 인질로 잡혀 있다 풀려 난 여든다섯의 할머니는 입원 중인 병원 앞에서 피랍 당시 상황을 낱낱이 고발했습니다.<br><br>[요체브 리프쉬츠 / 석방된 인질] <br>"지옥을 경험했어요. 그들은 막대기로 제 갈비뼈를 때렸고 숨을 쉬기 힘들었습니다." <br> <br>대규모 지상전을 앞두고 어젯밤에도 폭격이 이어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선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 이스라엘군은 바다를 통해 침투하려던 하마스를 격퇴했다며 남은 테러리스트들이 있는지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태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김태림 기자 goblyn_mi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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