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저우 멤버 대거 포진 APBC…이의리 발탁 '뜨거운 감자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24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아시아야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·일본·대만·호주 4개국이 참가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, APBC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류중일 감독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의 주역을 다시 소집해 우승 영광을 재현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목표는 우승으로 하겠습니다만 어린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어떤 경기력을 발휘할지 저도 궁금합니다. 매 게임 매 게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대표팀에는 문동주와 노시환, 윤동희 등 26명 중 17명이 항저우 멤버인데 항저우 최종엔트리에서 아쉽게 낙마해 논란이 된 이의리도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류중일 감독은 이의리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해 제외했는데, 이의리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었음이 추후 리그 경기에서 드러나 문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'병역특례'가 걸려있어 선수로선 중요한 기회였던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선 태극마크를 달게 되면서 일각에선 이의리에게 가혹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대회 일정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겹치는 부분은 선수 운용의 변수가 될 전망.<br /><br />첫 경기가 다음달 16일 시작되는 가운데, 한국시리즈가 15일 종료될 수도 있는 만큼, 한국시리즈 진출팀 선수들은 일부 엔트리 교체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첫 대회에서 일본의 벽에 막혀 2위에 그친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각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APBC #한국시리즈 #유망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