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마약 파문은 봇물이 터진듯 연예계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> <br>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, 권지용 씨의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투약 정황도, 유흥업소 종업원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걸로 알려졌는데요.<br> <br>경찰은 과거에도 마약 혐의로 입건됐던 권 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 신청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> <br>강보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, 권지용 씨. <br> <br>경찰은 권 씨에 대해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투약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배우 이선균 씨에게 3억 5천만 원을 받아 구속된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권지용 씨의 범죄 정황까지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권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1년 일본에서 대마초를 핀 혐의로 입건됐는데, 당시엔 초범이라는 이유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당시 방송 등에 나와 "술에 취해 대마초와 담배를 구분하지 못했다"는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이선균 씨와 권지용 씨에 대한 소환 시점을 조율하는 가운데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두 사람이 투약한 마약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약 검사도 시행할 예정입니다. <br><br>수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로써 이번 마약 사건으로 경찰에 입건된 사람은 이선균 씨와 권지용 씨, 유흥업소 종업원 등 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여기에 기업 창업주 손녀와 연예인 지망생, 작곡가 등이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구속된 유흥업소 여실장 A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 중입니다. <br> <br>마약 혐의 연루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, 강보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강보인 기자 riverview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