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요한 혁신위 첫 회의…이재명 복귀 후 첫 인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,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혁신위는 잠시 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앞으로 60일 간 어떤 의제를 다룰지 논의하고, 그에 따른 세부 분과를 나눌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인요한 위원장이 '쓴 약을 조제하겠다'고 예고한 만큼, 오늘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.<br /><br />다만, 혁신위원의 면면에 대한 비판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친윤계로 서울 재선인 박성중 의원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됐는데, 당 지도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역의원을 혁신위원으로 선발하는 데 지역이 가장 우선되는 기준이 아니었겠나,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한편, 인요한 위원장은 이만희 사무총장,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함께 오는 일요일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제에 개인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당무에 복귀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을 인선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비명계의 일각의 반발이 일고 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은 새 정책위의장인 이개호 의원이 지난 대선 이낙연 후보를 지지했다며 이번 인사는 '통합의 메시지'가 담겼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비명계 쪽에선, 비명계 송갑석 최고위원이 물러난 자리에 친명계인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앉혔다며 이게 어떻게 통합 인사냐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도 같은 질문을 받았는데 이렇게 답했습니다.<br /><br /> "글쎄, 그 분이 왜 비판 대상이 되는 지 잘 모르겠네요?…그 분이 친명입니까? 저도 잘 모르겠는데."<br /><br />이 대표가 '왈가왈부하지 말자'고 했던,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고, 마찬가지로 일부 비명계 의원의 반발도 여전해, 당 통합은 숙제로 남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로 사실상 국정감사가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국감 상황도 말씀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오늘 국감은 8개 상임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방위에선 북한 주민들의 동해 귀순 당시 상황과 고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고, 국토위에선 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로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사실상 끝나는데요.<br /><br />총선을 앞둔 만큼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'한 방'도 없고, 정쟁만 남은 '맹탕국감'이었다는 지적이 많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