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같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면 꼬막이 제철인데요. <br /> <br />주산지인 전남 보성에서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자연산 꼬막 채취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자연 유산인 벌교 갯벌 일대에서는 꼬막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보성 벌교 꼬막 축제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연산 꼬막은 벌교 아니면 맛보기 어려운데, 미식가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성 벌교 꼬막은 국내 꼬막 생산량의 70%를 차지하는데요. <br /> <br />찬 바람이 부는 지금부터 한겨울까지가 제철이다 보니, <br /> <br />꼬막의 쫄깃한 맛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성 갯벌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됐고,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됐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벌교 꼬막 축제가 '청정 갯벌과 꼬막! 그리고 문학의 만남'을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철우 보성군수와 꼬막 축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군수님,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김철우 / 보성군수] <br />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성 하면 꼬막인데 이 벌교 꼬막이 유명한 이유가 따로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김철우 / 보성군수] <br />네, 우리 벌교 꼬막이 우리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까지는 4년에서 5년간을 펄밭에서 기다려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벌교 꼬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정말 좋은 미네랄을 먹고 자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꼬막 맛을 보시기 위해서 겨울이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벌교를 찾아주고 계시는데요. <br /> <br />우리 이 지역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철이면 엄지 손톱을 깎지 마라. <br /> <br />왜냐하면 꼬막을 까 드시기 위해서 그런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우리 관광객 여러분, 그리고 많은 분들이 우리 벌교를 찾아주고 계시는데요. <br /> <br />벌교 오시면 저희들이 잘 모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현지에서 정말 맛있는 꼬막을 한번 드셔보시기 바라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끝으로 오늘 꼬막 축제가 개막했는데 다행한 볼거리가 마련됐죠? <br /> <br />[김철우 / 보성군수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벌교 꼬막 축제는 우리 남해안의 대표 축제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히 꼬막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고요. <br /> <br />특히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를 중심으로, 태백산맥의 작가인 조정래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콘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0271434408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