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시리즈 가는 길의 최대 변수 '부상주의보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됩니다.<br /><br />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 팀 모두 '부상주의보'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KT 강백호.<br /><br />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기대됐지만, 자체 연습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포스트시즌 출전이 어렵게 됐습니다.<br /><br />가을야구 통산 타율이 0.350에 육박하는 거포 강백호의 이탈은 KT로서는 대형 악재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시즌 막판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팀내 타율 1위 김민혁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역시 시즌 막바지 부상을 입었던 투수 벤자민과 고영표, 엄상백이 회복해 정상 구위를 되찾아가고 있는 점은 희망적인 대목입니다.<br /><br />포스트시즌 4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 중인 NC 역시 부상 변수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는 동안 중간 계투 요원으로 제 역할을 해주던 이재학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도중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전해졌지만, 오는 일요일 발표되는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박병호와 알포드, 황재균, 장성우 등 KT의 막강 우타자 라인을 상대해야 하는 NC로서는 베테랑 오른손 투수 이재학이 빠진다면 큰 전력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 (kook@yna.co.kr)<br /><br />#부상 #강백호 #김민혁 #이재학 #KT #NC #플레이오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