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투기·무인 드론 동원해 가자지구 중심 침투 <br />"앞으로 수일 동안 지상 기습작전 펼칠 것" <br />"심야 기습작전, 하마스 전투 능력·방어력 시험"<br /><br /> <br />대규모 지상전 태세를 갖춘 이스라엘이 이틀 연속 가자지구에 대한 심야 기습작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전투기와 무인기까지 동원했는데, 앞으로 수일 동안 가자 지구에 제한적 기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두운 밤, 탱크를 동원한 지상군이 가자 지구로 침투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이 이틀 연속 심야 기습 작전을 펼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전투기와 무인 드론까지 동원해 가자지구 중심에서 하마스 거점인 표적 수십 개에 공습을 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앞으로 며칠간 제한적 지상 기습을 지속할 것이라며 더 강도 높은 작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하가리 / 이스라엘군 대변인 : 이스라엘 군대는 테러리스트를 사살하고 가자지구의 하마스 기반 시설을 파괴했습니다. 이번 침공은 전쟁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의 일환입니다.] <br /> <br />이 같은 심야 기습작전은 전면전에 대비해 하마스의 전투 능력과 저항 정도를 시험하기 위해서란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또 하마스의 지휘 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해 고위급 사살 작전도 함께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엔 정보기관 신베트(ISA)와 협력해 하마스 고위 지휘관 5명을 살해했는데, 하마스 정보당국 2인자인 샤디 바루드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가자 지구에 대한 무차별 공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전 이후 3주 동안 가자지구 내 표적 7천 개 이상에 공습을 가하면서 민간인 피해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모하메드 아부 엘 완 / 가자 주민 : 이 건물은 4층짜리 건물입니다. 이재민들이 피난처를 찾고 있었어요. 안전하게 잠을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어요.] <br /> <br />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, 억류하고 있는 이스라엘 인질 5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근거는 밝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전면 지상전에 나설 채비를 마친 이스라엘이 사실상 지상군 투입 결정만을 남겨놓은 가운데, <br /> <br />작전 실패 시 책임 때문에 네타냐후 총리가 머뭇대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영주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;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271919027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