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1호 처방은 대사면이었습니다. <br> <br>당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받고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홍준표 전 대표, 김재원 최고위원 등을 일괄 모두 사면시키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대화합 차원으로 당 지도부도 수용할 방치인데, 정작 이준석 전 대표는 원하지 않는다, 방향이 틀렸다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잠시 후에 인요한 혁신위원장 이 스튜디오에 불러 자세한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> <br>우선 오늘 첫 혁신위 회의 소식부터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대사면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1호 안건인 셈인데, 당 통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. <br> <br>[김경진 / 국민의힘 혁신위원] <br>"이준석 전 대표뿐만 아니라 가령 홍준표 시장 같은 경우도 걸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김재원 최고위원도 걸려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. 당내 대화합과 탕평을 위한 대사면 논의…" <br> <br>이준석 전 대표는 양두구육 발언 등으로 1년 6개월, 홍준표 대구시장은 수해 골프 논란으로 10개월의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으로 당원권 1년 정지 징계를 받은 김재원 최고위원도 포함됐습니다.<br> <br>최근 '이준석 신당' 등 당의 분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> <br>[김경진 / 국민의힘 혁신위원] <br>"유승민 전 대표도 그렇고, 이준석 전 대표도 그렇고, 만날 의사 충분히 있고 당의 발전과 당내 통합을 위해서는 저희들이 만남을 회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." <br> <br>하지만 이 전 대표는 혁신위가 대사면을 발표하자마자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이 전 대표는 "무리한 당권 장악 과정을 공개 지적하고 반성을 요구하는게 혁신위의 일"이라며 "우격다짐 아량 베풀기식 접근은 사태를 악화시킨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에 대한 징계가 해제되려면 혁신위의 공식 건의를 받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이 필요합니다. <br> <br>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사면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: 최동훈<br><br>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