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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류 사고 이틀 만에…베트남 달랏서 韓 관광객 추락사

2023-10-2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기 관광지, 베트남 달랏에서 한국인 관광객 한 명이 사망했습니다. <br> <br>차량이 급류에 휩쓸려 한국인 4명이 변을 당한지 이틀 만에, 산 정상 전망대에서 추락 사고가 난 겁니다. <br> <br>김태림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도시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주변에 경찰 통제선이 쳐 있습니다. <br> <br> 베트남 달랏의 유명 관광지 랑비앙 산 정상의 전망대입니다. <br> <br>현지시간 어제 오전, 이곳에서 사진을 찍던 6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 추락해 숨졌습니다. <br> <br> 사진을 찍으려다 4미터 아래로 미끄러진 건데 의식을 잃은 채 병원으로 옮겨졌지만 결국 숨진 겁니다. <br> <br>[현지 교민] <br>"도시를 보는 전망대가 있는 곳이에요. 한 번도 사실 그런 건(위험한 건) 별로 못 느꼈었거든요. 낙상 사고는 처음 들어봐요." <br> <br> 지금은 통제선이 쳐져 있지만 사고 당시에는 안전 요원이나 펜스 등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"미끄러우니 조심하라" "어린이는 들어가지 말라"라는 안내문만 걸려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 고정되지 않은 의자를 누군가 가져다 놓는 바람에 사고를 불렀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 <br><br>[호찌민 한인회 회장 (음성변조)] <br>"(다른) 여행객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딴 데 있는 의자를 거기다 가져다 놓은 거예요. 가장 큰 책임은 안전 미조치로 인해서 랑비앙 국립공원이 책임이 있는 거예요." <br> <br> 사고가 난 랑비앙 산은 해발 1200m 높이로 걷거나 차를 타고 등반합니다. <br>  <br>하천을 건너던 지프 차량이 급류에 휩쓸려 한국인 4명이 숨진 지 이틀 만에 또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 현지 당국은 공무원과 관광업체를 대상으로 안전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고 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김태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><br><br /><br /><br />김태림 기자 goblyn_mi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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