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태원 추모식' 여 인요한 등 참석…야 지도부 집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참사 희생자 1주기를 맞아 모레(29일) 추모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도부가 총집결하는 더불어민주당과는 달리, 국민의힘에서는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참석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인요한 혁신위원장도 참석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0.29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주최한 오는 29일 추모집회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야당의 주도를 문제 삼으며 당 차원의 참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별도의 공문까지 내리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당 관계자까지 끌어모아 추모식을 '정치집회'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"민주당의 당원 동원령 발표 전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었다"며 국민의힘이 도의적 책임마저 회피하려 한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김 대표와 윤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국회 행안위가 주관하는 추모제에 참석하고, 이번엔 이만희 사무총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, 그리고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시는 이 땅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. 중요성을 통감하고 있고, 또 거기에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정부여당이 불참을 위해 핑계를 대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정치집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든 다음에 '정치집회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'고 말한 것입니다."<br /><br />또 여야가 모두 참석하면 정치집회가 되지 않는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참석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유가족을 외면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반성하는 모습입니까?"<br /><br />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,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추모집회에 집결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