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려대, 기증받은 17세기 고미술품 분실…소재 파악 안 돼<br /><br />고려대 박물관이 기증받은 17세기 고미술품이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성북경찰서와 고려대에 따르면, 조선 중기의 문인 화가 창강 조속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'가마우지 그림'이 분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고려대 박물관은 지난해 12월 기증품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분실 사실을 인지하고 내부를 수색했으나 기증품을 찾지 못했고, 올해 6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<br /><br />분실 추정 시점으로부터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신고가 접수되면서 증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(ok@yna.co.kr)<br /><br />#고려대박물관 #분실 #창강조속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