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규모와 방안을 고심하는 가운데 이른바 '미니 의대'를 중심으로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의대마다 최소 80명 정도는 정원을 맞춘다는 계획인데, 이렇게 되면 최소 6백 명 이상의 정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의료 인력 확충 방안을 고심하는 정부가 정원 50명이 되지 않는 이른바 '미니 의대'를 키우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의대를 새로 만드는 방안보다 기존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게 효과적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'미니 의대' 정원은 최소 80명 선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(지난 25일) : 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교육을 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최소한 80명 이상은 돼야 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제가 (대통령에게) 보고드린 것을….] <br /> <br />현재 전국의 의대 40곳 가운데 정원이 50명 미만인 미니 의대는 모두 17곳. <br /> <br />모두 80명까지만 늘린다고 해도, 산술적으로 증원 규모는 6백 명을 넘습니다. <br /> <br />각 대학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인 가운데, 정부는 우선 다음 달 말까지 학교별로 바라는 증원 규모를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[박형식 / 인하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장 : 우선 저희는 의대 증원에 대해서 환영하는 입장이고, 확정된 사항이 준비된다면 저희가 이상 없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후 정부와 의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의학교육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대학 측이 의대 증원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는지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증원 여력이 확인된 대학은 당장 2025학년도 입시 정원에 반영하고, 이후에도 추가로 정원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안윤선 <br />그래픽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80617441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