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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, 다음 주 총선기획단 출범…비명 “사무총장 물러나라”

2023-10-28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총선 체제 본격 전환을 앞두고 민주당 내 긴장감도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비명계는 친명계 일색인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에 더해, 총선 밑그림을 그리게 될 친명계 당 사무총장을 해임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다음주 총선기획단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모드에 돌입합니다. <br><br>당 핵심관계자는 "청년과 여성이 함께하는 기획단 인선이 진행 중"이라면서 "관례에 따라 사무총장이 단장을 맡지 않겠나"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이에 비명계는 친명계 조정식 사무총장을 해임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비명계 원내대표단이 일괄 사퇴하며 친명계 조정식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했지만 물러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> <br>[권칠승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(어제) <br>"(사무총장, 대표가 (사의표명) 반려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그건 아예 끝난 건가요?) 그 부분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회의석상에서 듣진 못했습니다." <br><br>비명계 이원욱 의원은 "통합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당장 조정식 사무총장 비롯 부총장들을 사임시켜야 한다"고 했고, 비명계 다른 의원도 사무총장 사퇴를 주장하며 "말로만 단합, 뒤로는 분열을 조장하면 당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> <br>비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원외 친명인사를 어제 최고위원에 임명하자 본격적인 공천 갈등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<br>지도부 한 의원은 "대표가 통합 의지와 시스템 공천을 수차례 설명해도 믿지 않는 진의가 의심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총선체제가 가속화될수록 계파 갈등 수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김유빈 기자 eubini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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