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지금까지 60건에 달하는 가운데 정부와 대통령실, 국민의힘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급증한 가계대출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 방향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당정이 오늘 소 럼피스킨병 확진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 농가 지원책을 논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와 대통령실, 국민의힘은 오늘(29일)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정부는 이번 달 내로 백신 400만두 도입을 완료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럼피스킨병 발병이 국내 첫 발생인 만큼 농가의 조기 신고를 위해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현재 한우와 우유 가격 변동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열흘째인 오늘(29일) 확진 사례는 60건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매몰 처분됐거나 매몰 처분되는 소는 3천 950여 마리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충남, 경기, 인천, 충북, 강원,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방역 당국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지만,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확진 사례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, 감염된 소에서 고열, 피부 혹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폐사율은 10% 이하이고,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와 함께 최근 늘어난 가계 부채에 대해서도 당정을 머리를 맞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가계 부채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 대출이 이번 달 들어 또 2조 4천억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월 증가 폭으로 지난 2021년 10월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추이에 당정은 과도한 부채 억제를 위해 시행 중인 DSR 제도개선의 효과를 면밀히 지켜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50년 만기 대출 시 DSR 산정 만기를 최대 40년으로 개선하고, 투기 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291211186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