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짜는 없다<br /><br />"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", "공술 한잔보고 십리 간다"는 우리 속담이 있죠.<br /><br />인간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공짜 좋아하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.<br /><br />무한불성(無汗不成), 땀 흘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<br /><br />천하막무료(天下莫無料) 세상에 공짜는 없다<br /><br />이 두 말에서 보면 땀이 있어야 성공이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,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, 아시안게임에서만 금메달 6개를 따낸 땅콩 검객 남현희 씨.<br /><br />키 1m 54cm의 단신으로 170이 넘는 유럽의 검객들을 상대하려면 얼마나 노력 했겠습니까.<br /><br />그래서 국민들은 환호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스포츠 예능에도 출연하고, 펜싱 아카데미도 열고, 해설자까지 맡을 정도로 성공했는데, 뭐가 부족했던 걸까요?<br /><br />재벌3세란 말에, 호텔 물려준다는 말에, 명품 선물에, 3억 짜리 외제차에, 초호화 아파트에 홀랑 넘어간 걸까요?<br /><br />[남현희 / 전 펜싱 국가대표] 어제 최재원 메리<br />"시그니엘 집 명의도 해준다고 했어요. 명품도 저한테 많지만 다 사줬어요. '안 사, 안 사' 라고 하면 집에는 또 여러가지 명품을 사서 쇼핑백을 다 이미 세팅을 해놓고."<br /><br />세상에 없는 것 세 가지. 공짜 없고요,<br /><br />비밀 없고요.<br /><br />정답도 없습니다.<br /><br />분명한 건 내가 스스로 개척한 것만이 성공의 길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방송인 박명수 씨의 말로 오늘 앵커 클로징 마무리하겠습니다.<br /><br />'모르는 사람의 호의는 100% 사기다' 사기꾼들은 정말 가까운 곳에 있거든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