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어제 경찰에 출석한 배우 이선균 씨가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진술을 거부했다고 전해드렸습니다.<br> <br>그런데 이 씨 측이 진술을 거부한 게 아니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.<br> <br>현재 경찰은 이 씨 측과 재소환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.<br> <br>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면서 출석 1시간만에 배우 이선균 씨가 경찰서를 나옵니다. <br> <br>[이선균 / 배우 (어제)] <br>"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 사항들 잘 응하고 왔습니다. 추후에 조만간 조사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." <br> <br>이선균 씨 측은 어제 경찰 조사를 거부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이 씨 변호인은 "경찰에서 추가 소환일정을 알려준다기에 진술을 그때 하겠다고 했을 뿐"이라며 "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생각이 전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이 씨에 대한 신문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경찰은 재소환 일정을 변호인 측과 조율 중입니다. <br> <br>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온 가운데 모발과 소변을 국과수에 보내 긴급 정밀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'긴급' 감정의 경우 빠르면 일주일 안에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. <br> <br>압수한 이 씨의 휴대전화 1대에 대해서도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마약 소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씨 명의의 차량도 압수수색했는데 별다른 증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정밀감정 결과와 진술 등을 바탕으로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><br>역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, 권지용 씨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 이후 소환 시점을 정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><br>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