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뤘습니다.<br> <br>쾌청한 날씨까지 더해지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> 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색깔 옷을 곱게 갈아입은 나무들, 산들바람에 붉게 물든 낙엽을 하나둘 내려놓습니다. <br> <br>오색빛깔 절정을 맞은 단풍을 보며 시민들은 가을의 여유를 즐깁니다. <br> <br>[김인애 / 대구 달성군] <br>"오랜만에 수목원 왔는데 아이랑 같이 오니까 좋고 애도 너무 좋아하고 날씨도 좋고,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." <br> <br>가을은 눈으로만 오지 않습니다. <br> <br>향긋한 국화 꽃 향기가 가득합니다. <br><br>국화 향기에 끌려 입맞춤도 해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향기 맡아봐 향기, 이렇게 해야지 엄마처럼" <br> <br>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각양각색의 국화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.<br> <br>[정희재 / 초등학생] <br>"국화 공원에 오니까 좋네요. 냄새가 너무 달콤하고 예뻐서 좋아요." <br> <br>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국화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습니다. <br> <br>[이현근 / 전북 고창군] <br>"날씨도 너무 좋고, 애들하고 놀기 참 좋은 날씨 같아요. 일하다 왔는데 피로가 좀 풀리는 것 같아요." <br> <br>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전국 유명산과 축제장은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. <br> <br>절정을 맞은 단풍은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최상덕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><br>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