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선균 휴대전화 분석…소변·모발 긴급감정 요청<br /><br />[앵커]<br />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수사팀은 이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용과 데이터 분석에 돌입한데 이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긴급감정을 추진중입니다. 김종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휴대폰 이미 제출했고요. 다음 정식 조사 때 필요한 요청사항들 잘 응하고 왔습니다. 추후에 조만간 조사 불러주신다고 하니까 그때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중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씨를 재소환하기 앞서 혐의를 입증할 근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씨로부터 건네받은 휴대전화의 통화내역 분석과 함께 삭제 데이터는 없는지 포렌식 작업도 벌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씨의 마약 소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한 이씨 본인 소유 차량에 대한 분석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출석 당시 이씨의 소변과 모발을 확보한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정밀감정을 의뢰해 신체 내 마약 성분 검출 여부를 자세히 확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-CG-<br />경찰 관계자는 "이씨 변호인과 출석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"며 이씨를 비롯한 이번 사건 연루자들에 대해 "보강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--<br /><br />경찰은 또 가수 지드래곤, 권지용씨 역시 보강수사 후 소환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 (goldbell@yna.co.kr)<br />#이선균 #권지용 #마약 #경찰<br />2022705@yna.co.kr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