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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똥구리 다음은 꼬치동자개...멸종위기종 계속 돌아온다 / YTN

2023-10-29 131 Dailymotion

얼마 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소똥구리가 성공적으로 복원돼 자연으로 방사된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똥구리뿐만 아니라 토종 민물고기인 꼬치동자개와 진한 향기로 유명한 나도풍란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들도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멸종위기종을 복원하는 연구현장을 김평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조 안에서 활발하게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를 꺼내 몸길이와 무게를 측정합니다. <br /> <br />"(전체 길이) 79mm, (꼬리지느러미 제외) 72mm, (무게) 6.64g" <br /> <br />한국 고유종인 민물고기 꼬치동자개를 자연에 돌려보내기 위한 사전 작업을 하는 것으로, 측정을 마치면 전파로 개체를 식별할 수 있는 인식 칩을 이식합니다. <br /> <br />물고기에 이식하는 칩은 7mm 정도로 무척 작습니다. 이 주사기로 아래쪽 복강 내에 삽입합니다. <br /> <br />입가에 메기처럼 수염이 삐죽 돋아 있고 10∼12cm 정도까지 자라는 꼬치동자개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. <br /> <br />꼬치동자개가 고향인 낙동강 중상류에 잘 복원되면 하천 생태계가 더 건강하고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강동원 /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어류양서파충류팀 선임연구원 : 수(水)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고 조류와 같은 더 상위 포식자의 안정적인 서식도 유도할 수 있어서 결국에는 생태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동물뿐만 아니라 나도풍란 같은 식물도 인공증식을 거쳐 자연에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과 제주도에 자생하던 나도풍란은 과거 뱃사람이 육지에 가까워진 것을 가늠할 정도로 꽃향기가 진하고 멀리 퍼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해선 기초 연구 단계에서 피부세포와 털, 혈액 등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최저 영하 196도에서 보관되는 생체시료를 바탕으로 국내 서식했던 종의 유전자 정보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개발될 복원 기술을 위한 준비도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장금희 /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복원연구팀장 : 향후 서식지 파괴나 생태계 파괴에 의해서 멸종 위기에 처했을 때 그 보관된 시료들을 꺼내어 미래에 복원된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에는 할 수 없었던 멸종위기종 복원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박제된 동물, 죽어서 발견되는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92226098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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