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세청이 현 정부 출범 이후 학원과 대부업 등 246명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2,200억 원이 넘는 탈루 자금을 추징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업종별 탈루유형에는 학원업과 대부업, 장례업, 프랜차이즈, 도박업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사교육비 부담을 늘리며 고수익을 누리는 학원업자와 유명 강사, 현직교사도 탈세 사실이 다수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스타강사들은 특수관계법인을 설립해 강사가 받아야 할 강의료와 인세를 법인에 귀속시켜 개인소득세를 축소하고, 고가 미술품과 명품 의류 등 개인 사치품 구입 비용을 사업경비로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호화 슈퍼카를 업무용 승용차로 둔갑시켜 관련 비용을 경비 처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교사들의 탈세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에 문제를 판매하고, 그 대가를 받으면서 가족계좌로 차명이나 우회해 개인소득세를 회피하고, 학원은 교사들의 가족에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국세청에 '허위 지급명세서'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교사들은 학원에 여러 차례 문제를 판매하고 받은 대가를 '사업 소득'이 아닌 일시적인 '기타소득'으로 신고해 소득세를 축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은 지능적인 탈세가 계속되면서 '영끌 투자붐'을 악용한 주식·코인 리딩방 운영업자와 불법 대부업자, 고물가에 편승한 폭리 탈세자 등 105명에 대해 추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301200494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