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학원·강사·교사도 탈세 적발…"신규 세무조사 착수"

2023-10-30 0 Dailymotion

학원·강사·교사도 탈세 적발…"신규 세무조사 착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세청이 최근 1년 4개월간 민생침해 탈세자를 포착해 추징한 내역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엔 스타강사와 유명 입시 학원 30여곳, 심지어 교사 200여명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세청은 주식 리딩방 운영자 등에 대한 신규 세무조사에도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문형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약 2,200억원. 국세청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탈세자 246명에게 추징한 금액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형 입시 학원들이 대거 포함됐는데, 전국 30여곳에서 약 200억원이 추징됐습니다.<br /><br />학원비를 현금이나 차명으로 받아 수입금액 신고를 누락하는 방식으로 납세를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탈세 행태는 유명세와 고수익을 누리는 일명 '스타 강사'에서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스타 강사들은 강의와 교재 매출이 증가하자 특수관계법인을 설립해 탈세했습니다.<br /><br />강의료와 인세를 법인에 귀속시켜 소득을 분산하고 개인소득세를 낮추는 방법을 쓴 겁니다.<br /><br />또 미술품, 명품 의류, 고가 자동차 등 개인 사치품의 구입비를 경비 처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이들은) 사교육을 조장해 엄청난 수익을 누리고 있습니다. 일부 현직 교사가 학원 등으로부터 대가를 수취하면서 탈세한 사실도…."<br /><br />학원업의 세무조사 과정에서 전·현직 교사 200여명도 세무당국 감시망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<br /><br />입시학원에 이른바 '킬러 문항'을 판매하고 가족 계좌로 돈을 받아 과세를 피해왔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민생을 침해하는 지능적 탈세 행위는 매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세청은 최근 탈세 혐의자들을 추가로 포착해 신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로 호황을 누리면서 탈세한 병의원 등 12명, 불법 대부업자 19명, 생활 밀접분야 폭리 탈세자 33명 등 총 105명입니다."<br /><br />비싼 회원비를 받고도 매출 신고를 누락한 주식·코인 리딩방 운영자 41명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. (moonbro@yna.co.kr)<br /><br />#세무조사 #탈세 #스타강사 #교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