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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원 전세사기' 임대인 일가 소환 조사...구속영장 신청 검토 / YTN

2023-10-30 48 Dailymotion

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벌어진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임대인 정 모 씨 일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추산된 피해액만 500억 원에 달하는데,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정 씨 일가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전세를 내준 뒤,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했던 임대인 정 모 씨. <br /> <br />아내와 아들과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는 두 번째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17일,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정 씨 일가에 대한 첫 조사를 진행했는데, 보름 만에 이들을 다시 부른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압수물 분석을 통해 정 씨 일가의 주택 사업 관련 전체 자금 흐름을 살펴본 만큼,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를 통해 혐의 입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경찰은 이들 일가가 임차인들과 계약을 체결할 당시부터 전세 자금을 돌려주지 않으려 했는지 고의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 부부는 부동산 임대법인 10여 곳을 운영하면서 오피스텔과 빌라 등 수십 채를 사들인 뒤,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달 돌연 잠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혐의를 받은 정 씨 아들은 공인중개사를 운영하면서 전세 자금을 돌려주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정 씨 부부의 매물을 임차인들에게 소개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는 340명, 피해액은 500억 원에 달하는 상황. <br /> <br />정 씨 일가에 대한 고소장 접수가 계속되는 만큼, 임차인들은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 씨 일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302158533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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