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 럼피스킨 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엔 경남 창원의 한우 농가에서도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 긴급 공수한 백신은 오늘 도착해 내일까지 전국에 배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럼피스킨 병, 이제 경남 지역까지 번졌군요? <br /> <br />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아침 8시를 기준으로 전국 25개 시·군에서 모두 67건의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보다 3건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수본은 또 확진 농가에서 매몰 처분되거나 처분 예정인 소는 4천370마리이며, <br /> <br />확진 사례와 별도로 의심 신고 4건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새롭게 확진 사례가 확인된 곳은 경기도 포천의 농가 2곳과 경남 창원의 농가 1곳인데요, <br /> <br />경남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에서 사육 중인 소는 모두 35만여 마리로 전국 17개 시·도 가운데 6번째로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경남 창원에서 럼피스킨 병이 나타난 곳은 한우 29마리를 키우는 소규모 농가인데요, <br /> <br />이 가운데 1마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고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전량 매몰 처분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는 역학조사와 함께 백신 만 마리 분량을 확보해 창원지역 모든 소 농장에 우선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신 도입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럼피스킨 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까지 모두 210만 마리 분량의 백신이 해외에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하루 세 번에 나눠서 들어올 예정인데요, <br /> <br />첫 번째 분량은 오늘 아침 8시쯤 인천 공항을 통해 도착했고 오후 6시와 밤 10시에 추가로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중수본은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배포를 시작해 내일까지 전국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농가에 백신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요, <br /> <br />이번엔 경남 지역까지 새로 발병 사례가 확인된 만큼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3111572646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