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9월 생산과 소비, 투자가 일제히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리플 증가는 넉 달 만인데 반도체 경기 회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개선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뚜렷한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광공업 생산 증가로 이어지며 전체 생산 증가를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9월 반도체 생산은 한 달 전보다 12.9%, 1년 전보다는 23.7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생산 증가율은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계장비 생산은 5.1%, 석유정제는 14.6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9월 전 산업생산이 이에 힘입어 1.1%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8월 2.0%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와 운수·창고 등에서 늘며 한 달 전보다 0.4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보경 /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: 특히, 반도체 생산이 8월 13.5%, 9월 12.9%, 2개월 연속 큰 폭 증가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광공업생산이 2022년 1월 이래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보여 광공업, 즉 제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졌습니다.] <br /> <br />소비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한 달 전보다 0.2%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와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가 늘어 8.7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생산과 소비,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리 경제가 제조업과 수출 중심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10월 수출 플러스 전환 전망과 함께 4분기에도 개선 흐름이 지속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건설수주 부진과 가계부채 부담,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대내외 물가 불확실성 확대 등은 부담 요인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정철우 <br /> <br />영상편집:박정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312228275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