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원 정보원 마약 허위제보로 3개월 옥살이…검찰 사과<br /><br />국정원 정보원의 허위 제보로 억울하게 구속됐던 50대 남성이 누명을 벗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검은 오늘(31일) 공소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의 공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마약 실적을 요구받은 국정원 정보원이 허위로 조작한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돼,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뒤늦게 서울 서부지검이 마약 사건을 허위제보한 국정원 정보원을 무고 등 혐의로 구속했고, 이 사실을 파악한 인천지검이 구속 취소를 요청, A씨는 약 3개월 간의 옥살이를 하다 지난 8월 석방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A씨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(sojay@yna.co.kr)<br /><br />#마약 #국정원 #허위제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