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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위안부 망언' 교수 발언 또 번복?...日 언론에 "직접 맞설 것" / YTN

2023-10-31 208 Dailymotion

대학 강단에서 두 차례나 위안부가 자발적인 매춘부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대학 교수를 파면하라며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수는 대학 본부에 자신의 발언을 취소한다며 철회서를 제출했다가, 일본 언론엔 정면으로 맞서겠다며 말을 바꿔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파면하라. 파면하라. 파면하라." <br /> <br />경희대학교 정문 앞에 철학과 재학생과 동문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 왜곡 발언을 일삼은 최 모 교수를 파면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[김필진 / 경희대학교 철학과 학생 : 이런 문제들이 지속되고 있는데 철학과와 학교, 문과대 모두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꼈고.] <br /> <br />이들이 파면을 요구한 최 교수는 지난해와 올해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부라는 취지로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. <br /> <br />[최 모 씨 / 경희대 철학과 교수(지난 3월) : 거짓이에요. 그 사람들 말 하나도 안 맞아요. 자발적으로 간 사람들이에요.]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면서 대학 본부가 감사에 착수하자 최 교수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안부 관련 발언을 모두 취소한다며 대학본부와 동문회에 철회서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, 일본 극우 성향 언론사인 산케이신문 계열 영자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면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돌연 입장을 바꿔 논란을 계속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최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처벌까지는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위안부 명예 훼손 혐의를 받는 세종대 박유하 교수에 대해 최근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들은 그러나, 법적 처벌 이전에 후학을 양성하는 대학에서 학문적 자유라는 명분으로 퍼지는 역사 왜곡을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한경희 /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: 교수의 말은 사회적 효과 책임이 일반인들보다 무겁다고 생각합니다. 법 이전에 보다 인격적이고 윤리적인 판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대학 측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312341430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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