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사 가운 입고 병원서 물품 훔친 방사선사 징역형<br /><br />의사 가운을 입고 타인 출입증으로 병원을 돌아다니며 병원 직원과 환자의 물품 1,600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방사선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동부지법은 절도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권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,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피해액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, 현재까지 일부 피해자에 대한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권 씨는 훔친 금액 대부분을 도박자금으로 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