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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울 확장론' 파장…"지역주민 찬성" "행정체계 전면개편"

2023-11-01 1 Dailymotion

'서울 확장론' 파장…"지역주민 찬성" "행정체계 전면개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 등 국민의힘이 제기한 '서울 확장론'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'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'이라고 주장한 반면, 더불어민주당은 '총선용 포퓰리즘'이란 평가인데요.<br /><br />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차승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국민의힘은 지역 주민들이 바라고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포 시민 10명 중 8명이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등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서 서울로 편입하는 게 유리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지옥철'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포화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시로 편입되면 더 해결하기가 수월해질 거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정부 입법보다 절차가 간소한 의원 입법 방식으로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담은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김포뿐만 아니라 "고양, 구리, 하남, 성남, 남양주, 의정부, 광명, 과천, 안양 등도 주민의 뜻을 묻지 않을 이유가 없다"며 '서울 확장론'에 불을 댕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총선용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내년 총선에 미칠 파급력을 감안해 신중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CBS 라디오에서 "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"면서도 편입 자체에 대한 반대냐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는데요.<br /><br />오히려 '메가시티'는 민주당이 예전부터 주장해 왔다면서 전국 행정체계의 전면 개편을 논의하자고 여당에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여당의 김포 서울 편입 배경에 역술인 천공이 있는 거 아니냐며 경기도의 서울 통합론을 언급한 천공의 강의 영상이 상영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다음은 당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두고 내홍이 일고 있죠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을 발표하며 본격 총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서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앞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의 징계를 해제하는 '대사면'을 1호 안건으로 건의했었죠.<br /><br />인요한 혁신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비윤인 유승민 전 의원을 비공개로 만난 사실을 공개하면서 "유 전 의원은 정말 매너도 좋고 젠틀맨"이라며 "굉장히 통했고 순수한 사람이다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인 위원장은 또 사면 대상자로 거론되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도 "좀 만나고 싶다"면서 "제 주장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조언을 받고 싶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당사자인 이 전 대표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, 연일 당에서는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인 위원장의 발언이 무슨 의미냐고 부정적인 반응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혁신위는 오늘 밤 2차 회의를 여는데요.<br /><br />사면 대상들의 반발 속 1호 안건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 인선을 마쳤는데요.<br /><br />당연직으로 조정식 사무총장이 단장을,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간사를 맡고 정태호 민주연구원장,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,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, 신현영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친명계 일색이라는 비판에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"관련 업무를 하던 의원이 상당수 들어가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chaletun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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