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랑스 파리 기차역에서 이슬람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폭발 위협을 가하다가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는데 "신은 위대하다"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총소리가 난 뒤 무장 경찰들이 서둘러 전철역으로 내려갑니다. <br /> <br />무슬림 복장에 베일을 쓴 여성이 "다 날려버리겠다"라고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현지 시각 31일 아침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출근길 파리로 들어오는 광역도시철도 안에서 테러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하난 / 목격자 : 총 소리가 나고 사람들이 '나가, 나가'를 외치면서 뛰어다녔어요. 내 인생 최악의 날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은 프랑수아 미테랑 도서관 역을 봉쇄한 뒤 여성과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은 대치 중에도 옷 안에 손을 넣은 채, 아랍어로 '신은 가장 위대하다'고 외치면서 자폭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결국 8발의 총격을 가해 제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올리비에 베랑 / 프랑스 정부 대변인 : 경찰은 발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.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했으니까요.] <br /> <br />조사 결과 폭발물을 소지하지 않았던 여성은 복부에 중상을 입었고, 과거 정신 병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밤사이 파리 건물 여러 곳에는 유대인의 상징 '다윗의 별' 수십 개가 그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윗의 별은 과거 나치가 유대인을 구분하기 위해 활용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엘리자벳 / 파리 시민 : 다윗의 별을 봤습니다. 의미심장하죠. 충격을 받았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유대인 후손인 프랑스 하원 의장이 참수 협박 편지를 받고, 흰색 가루가 이스라엘 대사관에 배달되는 등 전쟁을 전후로 반유대주의 공포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서봉국 (bksu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011237201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