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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가려움·알레르기' 빈대 주의보…도심 우려 확산

2023-11-01 1 Dailymotion

'가려움·알레르기' 빈대 주의보…도심 우려 확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찜질방, 기숙사 등 도심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가구 틈을 잘 살피고 소독을 하는 등, 평소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피부가 붉게 부어올랐습니다.<br /><br />가려움증도 생기고,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여러 마리가 한 번에 사람을 물면 전신 알레르기로 고열과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빈대에 물린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확산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지난 9월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이 빈대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, 지난 13일에는 인천의 사우나에서 살아 있는 빈대 성충과 유충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시 고시원에서도 빈대가 나왔다는 민원이 들어왔고, 서울에서도 빈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사람이 많이 모이는 도심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건데, 코로나19 방역이 풀리고 해외여행이 활발해진 게 일부 영향을 줬을 가능성 등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프랑스에선 가정 10곳 중 1곳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유럽 각국도 여행객 증가 후 최근 다시 빈대 출몰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질병관리청은 "11월부터 공항 출국장과 해외감염병 신고센터에서 영국, 프랑스 등 빈대 발생 국가 출입국자와 화물 수입 기업을 대상으로 빈대 등 예방수칙을 안내·홍보하고 검역소 구제 업무를 강화하겠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빈대 피해를 예방하려면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, 책장,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보고 빈대의 배설물 같은 흔적,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.<br /><br />화학 살충제에 저향력을 가졌을 수 있으니 스팀 고열로 방제하는 게 좋습니다.<br /><br />해외여행 물품을 소독하고, 증상 발현시 바로 의사를 찾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#빈대 #가려움 #알레르기 #찜질방 #기숙사 #침대 #방역 #해외여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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