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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연속 플레이오프 업셋?…단 1승 남았다

2023-11-01 1 Dailymotion

5년 연속 플레이오프 업셋?…단 1승 남았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NC가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KT는 정규시즌 상위 팀이 하위 팀에 패배하는 '플레이오프 업셋'의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(2일) 창원에서 열리는 3차전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승의 기세는 무서웠습니다.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KT도 그 기세를 꺾진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페디, 신민혁으로 이어진 선발투수진의 호투가 빛났고, 탄탄한 타선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.<br /><br />1~2번 타자를 일컫는 테이블 세터부터 중심 타선의 플레이오프 평균 타율이 NC는 0.317인데 반해 KT는 0.157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테이블 세터 평균 타율은 0.354로 0.125인 KT를 압도했습니다.<br /><br />KT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뚝 떨어진 경기감각을 엿보게 했습니다.<br /><br />1차전 3회 3루수 황재균이 놓친 뜬공은 추가 실점의 빌미가 됐고, 4회 선발 쿠에바스의 악송구와 폭투는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.<br /><br />2차전의 점수 차를 3-0으로 벌리는 득점은 1루수 박병호의 포구 실책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1, 2차전을 모두 내준 KT는 잠수함 투수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운 '총력전'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수비가 안 되기 때문에 좀 더 생각해보고 준비하겠습니다. 3차전 무조건 잡아야 되기 때문에 총력을 다해서 잡겠습니다."<br /><br />NC는 포스트시즌에서 2차례 등판했다 대량 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한 외국인 투수 태너가 선발 출전합니다.<br /><br />5전 3승제인 플레이오프에서 남은 건 NC의 1승.<br /><br />승부처가 될 3차전에서 NC는 연승 기세에 더해 홈구장 이점까지 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NC가 승리한다면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은 물론,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연승인 10연승 기록도 쓰게 됩니다.<br /><br />2019년부터 이어진 정규시즌 하위 팀의 플레이오프 반란이 과연 올해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PO3 #플레이오프 #NC #KT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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