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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자지구 내 외국인 긴급 대피…美 국무장관 급파

2023-11-0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 시작합니다.<br>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<br><br>이스라엘의 가자 지구 공습이 본격화되면서 양측 인명 피해도 속출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가자지구 내에 있는 외국인들을 긴급 대피하는 모습도 처음으로 포착됐는데요.<br><br>이번 전쟁을 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진 건 역시 미국이죠.<br><br>블링컨 국무장관을 또 다시 이스라엘로 급파하기로 했는데요,<br><br>겉으로는 이스라엘을 지원하면서도 미국 내부에서 반전 여론도 높아지고 있어 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.<br><br>일시적으로 교전을 중단하는 안을 검토하자는 이야기도 나왔는데요.<br><br>미국의 움직임이 긴박해지고 있습니다. <br><br>곽민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굳게 닫혀 있던 철문이 열리자 대기 중이던 사람들이 한꺼번에 이동합니다.<br><br>건너편 검문소 앞에는 여권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 줄을 섰습니다.<br><br>개전 이후 20일 넘게 가자지구에서 발이 묶였던 외국인들입니다.<br><br>카타르의 중재로 이집트와 이스라엘, 하마스가 외국 국적자와 중상환자의 대피를 전격 합의했기 때문입니다.<br><br>뉴욕타임스는 검문소 당국이 호주, 오스트리아, 일본 등 이집트 입국이 허용된 5백여 명의 명단도 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.<br><br>하마스가 붙잡고 있는 인질 석방은 이번 합의와 관련 없지만 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나온 첫 대피입니다.<br><br>하마스의 기습 5일 만에 이스라엘을 전격 방문했던 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 보름여 만에 이스라엘을 다시 찾습니다.<br><br>그제까지만 해도 "휴전은 답이 아니"라며 강경한 입장을 밝혔던 백악관 측이 "일시적 교전 중지를 검토할 때가 됐다"고 밝힌 뒤 블링컨 장관의 방문이 알려졌습니다.<br><br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정관(현지시간 어제)]<br>“우리는 인도주의적 (교전) 중지가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. 그러기 위해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 신뢰할 수 있는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.”<br><br>미 국무부는 "오는 3일 이스라엘을 방문하는 블링컨 장관이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 그지역에서 다른 일정들을 소화할 것"이라며 <br>지난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 요르단, 이집트 등과의 추가 협의 가능성을 시사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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