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하마스도 반격을 예고했습니다.<br> <br>어뢰를 보여주며 이스라엘 해상까지 위협했는데요. <br> <br>말로는 가자지구가 이스라엘군의 무덤이 될거라며 센 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휴전 여론을 키우려는 움직임도 감지됩니다. <br> <br>권갑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중화기를 들고 있는 무장대원이 땅굴에서 나옵니다. <br> <br> 함께 숨어있던 다른 대원들과 함께 다가가 공격을 시작합니다. <br> <br> 가자지구에 병력을 증강한 이스라엘군이 포위해 오자 하마스도 반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[아부 우바이다 / 하마스 대변인] <br>"적에게 약속합니다. 가자지구는 그들 군대에게 무덤이자, 정치적·군사적 지도력에 진흙탕이 될 겁니다."<br> <br> 이스라엘군의 해상 전력도 겨냥해 어뢰를 들고 나오는 무장대원들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 인질 석방 가능성도 다시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아부 우바이다 / 하마스 대변인] <br>"우리는 중재자들을 통해 앞으로 며칠 안에 일부 외국인 인질을 석방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 교수의 말을 인용해 "하마스가 휴전 여론을 키우려고 한다"고 보도했습니다.<br><br> 휴전 동안 재정비 시간을 벌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지상전으로 인질을 구출할 수 있다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서는 "한 달 만에 1명을 구출했으니 나머지 인질들을 구하려면 20년은 더 걸릴 것"이라고 비꼬았습니다.<br> <br> 하마스에 납치된 것으로 추산되는 인질 240여 명 중 4명은 석방됐고 1명은 이스라엘군이 구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