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직 여당의 김포 편입 구상에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민주당, 대신 천공 개입설을 제기했습니다. <br><br>천공이 경기도와 서울의 통합을 주장한 적이 있다고요. <br> <br>전국을 진지하게 다시 들여다보자, 행정 대개혁 카드도 꺼내들었는데. 고민도 있어 보입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회의장에 역술인 천공 동영상이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천공 (지난 8월)] <br>" 경기도 하고 서울하고는 하나에요. 두개가 아니라니까." <br> <br>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여당의 구상이 역술인 천공의 주장과 비슷하다며 천공개입설을 제기한 겁니다. <br> <br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] <br>"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정책 결정마다 매번 등장하는 인물이 있습니다. 모두들 예상하시는 바로 그 사람입니다. " <br> <br>전국 행정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'행정 대개혁' 추진으로 맞불도 놨습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" 우리 당은 이미 준비하고 있고요. 전체적으로 행정 대개혁을 한번 제안하고 여당과 협의해 볼 생각입니다." <br> <br>대신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직접적인 찬반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서는 진중하게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하겠다… " <br> <br>비명계는 여당에 대형 이슈를 뺐겼다며 비판만 할 일은 아니라고 경계했습니다. <br> <br>[윤영찬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채널A 정치시그널)] <br>" 누가 봐도 총선용 전략이라고 알 수 있지만 어찌 됐든 그 지역분들한테는 그거 먹힐 수 있는 카드거든요." <br> <br>여당이 띄운 이슈에 판을 키워줄 필요가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,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수도권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강민<br><br>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