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주 초 이사회에서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중대 사안으로 떠오른 화물 사업 매각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아시아나항공이 내일(2일) 오전 임시 이사회를 재개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이사회에서 화물 사업 매각이 결정되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을 추진 중인 대한항공은 관련 내용을 담은 시정 조치안을 기업 결합 심사 주체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30일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화물 사업 매각 방안이 담긴 시정 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했으나,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정회했고, 이번 이사회에서도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나항공 측은 "표결까지 진통은 있겠지만, 화물 사업 매각 자체에 반대할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"며 "이사회의 반대로 통합이 무산되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자금 지원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이사회에서 화물 사업 매각이 결정되면 EU 집행위는 대한항공의 시정 조치안 등을 검토한 뒤 연말쯤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012221430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