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제주와 경북만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소 한 마리도 감염되지 않도록 막겠다며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소마다 럼피스킨병 예방 백신을 접종합니다. <br /> <br />천연기념물로 지정된 '제주 흑우' 150여 마리를 포함해 제주축산진흥원에 있는 소 300여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철 / 제주도 축산진흥원장 : 축산진흥원에서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제주 흑우 종 보존을 위해서 긴급히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실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제주에서 사육하는 소 4만 2천여 마리에 맞힐 럼피스킨병 예방 백신이 도착해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백신 접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공수의사가 포함된 접종 지원반을 축산 농가에 지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사육 두수가 50마리 이상인 농가에서는 직접 접종하고, 50마리 미만 농가에서는 지원반이 접종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7일이면 제주지역 모든 소에 대한 접종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문경삼 /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: 앞으로 최대 일주일 내에 제주도에 있는 한우 농가 43,000두에 대해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게 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농가에서는 빠른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접종 지원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고기정 / 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장 : 조속히 백신이 접종될 수 있도록 인력을 보충해 주는 부분하고 이제 부작용이 생겼을 때 이런 부분에 대한 보상 체제 그런 부분들이 농가가 바라는 점들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예방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항체 형성까지 3주가 걸립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이달까지는 감염되지 않도록 방역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0123032299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