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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인 혐오 정서 확산..."반유대범죄 3배 이상 증가"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11-02 1 Dailymotion

프랑스에서는 다윗의 별을 문 앞에서 새겨 유대인에 대한 혐오 정서를 표출하기도 하고, 러시아의 한 공항에서는 유대인을 색출하자며, 대규모 난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세계 곳곳에서 유대인에 대한 혐오 정서가 폭력적인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을 향해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 미국에서조차 유대인 혐오 범죄가 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미국 코넬대 한 재학생은 온라인 게시판에 "유대계 식당을 총격하겠다"는 글을 올려, 미 연방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영국 런던에서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"악취 나는 유대인들"이라는 욕설을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아예 런던에 거주하는 유대인 사이에서는 "2차 세계대전 이후 유대인으로 살기에 가장 무서운 시기"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유대인들에게 반유대 정서가 없는 땅이라고 불렸던 중국마저도 요즘은 우호적인 분위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. <br /> <br />한 유명 인플루언서는 중국의 소셜미디어에 "앞으로 중국은 유대인이 위기에 처해도 더는 피난처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"며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예 유대인들을 기생충이나 흡혈귀, 뱀 등에 비유하는 글은 수많은 '좋아요' 버튼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대인 혐오 범죄 발생에 대한 우려는 수치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유대인 단체인 반명예훼손 연맹이 공개한 통계를 보면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반유대 사건이 388%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이틀 연속 가자지구의 난민촌을 공습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쟁 장기화 속 유대인 혐오 정서는 계속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1021725088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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