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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성·허종식 압수수색...'돈봉투 수수 의원' 수사 본격화 / YTN

2023-11-02 1 Dailymotion

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민주당 임종성, 허종식 의원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년 넘는 수사 끝에 검찰이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의원들을 정조준하면서,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수사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임종성, 허종식 의원의 집과 사무실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윤관석·이성만 의원 이후 반년만의 현역 의원 강제 수사인데, 이번엔 돈 봉투를 준 쪽이 아니라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의원들입니다. <br /> <br />두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둔 재작년 4월 28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 모임에 참석해, 윤관석 의원에게 각각 3백만 원씩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돈 봉투 살포와 수수에 모두 연관된 이성만 의원을 제외하면, 검찰이 수수 혐의를 받는 현역 의원을 압수수색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미 두 달 전 법정에서 이른바 '이정근 녹취록'을 재생하며 임 의원의 실명을 먼저 공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관석 의원이 "인천 둘하고 종성이는 안 주려고 했는데 달라고 해서 돈 봉투 3개를 뺏겼다"고 말하는 부분인데,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재판엔 당시 통화 당사자인 이정근 전 부총장이 증인으로 나와 '인천 둘'은 검찰 질문대로 이성만, 허종식 의원이 맞는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명 공개에 이어 강제수사 대상에 오른 임 의원과 허 의원은 잇달아 입장문을 내고 3백만 원을 받은 적이 없다며 결백을 호소했지만,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정근 녹취록이나 증언 외에도 국회사무처 등 기존 압수수색 자료를 통해 물적 증거도 충분히 확보돼 수수 의심 의원 압수수색에 나선 거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수 의원 수사가 본격화한 시기가 때마침 총선 국면과 겹친다는 지적엔 일체의 정치적 고려도 없다고 단언했는데, <br /> <br />이미 재판에서 수수 의심자로 거론된 이용빈, 김남국, 윤재갑, 김승남 의원 등에 대한 검찰의 추가 강제수사 가능성도 적지 않은 만큼, <br /> <br />향후 공천 일정과 맞물려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 심원보 <br />그래픽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21924511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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