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준석·홍준표 징계 취소에도…“지지율이나 올려라”

2023-11-02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국민의힘 지도부가 혁신위 1호 제안을 수용해 이준석 전 대표, 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 징계를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다시 국민의힘 당원이 된 거죠. <br>    <br>그런데 당사자들 역시나 반기기는 커녕 "당 지지율이나 올려라" "수모는 잊지 않겠다" 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 <br>국민의힘이 이준석 전 대표와 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 징계를 취소했습니다. <br> <br>당 윤리위 징계 결정을 뒤집는 게 맞냐는 지적도 나왔지만, 김기현 대표는 혁신위 결정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> <br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 <br>"과거 윤리위의 징계 결정은 나름 합리적 사유와 기준을 가지고 이뤄진 것으로 존중되어야 마땅합니다만, 보다 큰 정당을 위한 혁신위의 화합 제안 역시 존중되어야 하겠습니다." <br><br>생방송 중 소식을 들은 이 전 대표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전 국민의힘 대표 (채널A 라디오쇼 '정치 시그널')] <br>"안녕 얘들아. (당 지도부에게 하시는 말씀입니까?)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. (저것에 대해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?) 고생이 참 많다. 지지율이나 올려라." <br> <br>홍 시장은 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, "과하지욕의 수모는 잊지 않는다"며 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.<br> <br>당 지도부를 겨냥해 "오늘이 영원할 줄 알지만 메뚜기는 한철, 하루살이는 내일이 없다"고 쏘아붙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또 인재영입위원장에 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 이철규 전 사무총장을 임명했습니다. <br> <br>당은 "해오던 인재영입 작업을 이어 가기 위한 인사"라고 설명했지만 회전문 인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>  <br>비윤계 허은아 의원은 "점 하나 찍고 돌아온다고 국민들이 믿어주시겠냐", "이쯤 되면 막가자는 것"이라고 비판했고 김웅 의원은 "유권자를 우롱하는 것"이라고 쓴소리를 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 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 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