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, 오늘 경제 성장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SOC 사업 예산도 늘리고 R&D 예산도 늘리고, 전세 사기 피해자도 구제해주고, 청년 교통 패스를 만들자, 결국 돈 풀어서 경기를 띄우자는 겁니다. <br><br>윤 대통령과 정반대로 가자는 거죠. <br> <br>배두헌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경제 성장률 3% 회복을 위해서는 국가 재정을 풀어 경기부양이 필요하다며 현 정부를 정조준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윤석열 정부는 건전재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. (이렇게) 기본적 경제논리에 무지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" <br> <br>윤 대통령의 '긴축재정'과 정반대 주장입니다. <br> <br>[제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(어제)] <br>"우리 재정을 더 늘리면 그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. 서민들이 정치 과잉의 희생자일 수도 있습니다. 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오늘)] <br>"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할 게 아니라, 이럴 때는 경제 회복을 위해서 정부의 역할을 확대해야 합니다" <br> <br>이 대표는 내년 예산에 재생에너지 증액과, 지역화폐 확보, 청년 3만원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신설 등을 제안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확보할지는 분명하게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(청년 3만원 패스 관련된 소요 예산은 얼마나 생각하시는지) "정책위에서 계산해 보셨나요? 예산 소요액은 제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서" <br> <br>게다가 예산을 증액하려면 정부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실현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이 철 정기섭 <br>영상편집:최동훈<br /><br /><br />배두헌 기자 badhone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