폭풍 '시아란' 서유럽 강타…최소 6명 사망<br /><br />대서양에서 발달한 폭풍 '시아란'이 현지시간으로 2일 서유럽 일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대서양과 접한 브르타뉴 지역 등에 순간적으로 시속 207km에 달하는 돌풍이 불었습니다.<br /><br />이로 인해 쓰러진 나무들이 트럭을 덮쳐 운전사 1명이 사망했고,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5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와 독일, 스페인에서도 폭풍으로 인한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.<br /><br />유럽 최대 허브공항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는 이날 하루 2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서유럽 국가 곳곳에서 정전 피해와 열차 운행 중단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폭풍_시아란 #서유럽_강타 #인명_재산피해_속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