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, ’메가 서울’ 특위 띄운 데 이어 여론전 강화 <br />與, ’주민 요구’ 전제로…"최소 5~6곳 편입 검토" <br />여의도연구원, 수도권 자체 여론조사로 지원사격 <br />與 지도부 "메가 서울, 尹 ’지방분권’ 안 어긋나"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내세운 이른바 '메가시티 서울' 구상의 파장이 수도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서울 편입 추진을 검토하는 경기도 김포를 포함해 최소 대여섯 곳의 추가 편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도권 민심 추이를 지켜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선 조경태 의원을 중심으로 '메가시티 서울' 논의를 전담할 특별위원회를 띄운 국민의힘은 연일 여론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편입 논의를 촉발한 경기도 김포 말고도 구리와 하남, 광명, 고양, 부천 등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다른 도시들도 포함한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주민 요구에 따라 최소 대여섯 곳까지 서울 확장론을 키울 가능성을 열어둔 겁니다. <br /> <br />[조경태 / 與 '수도권 주민편익 개선 특위' 위원장 : 나머지 도시에도 열정이, 열망이 있는 그런 지역이 있다면, 저는 그런 부분도 열린 마음에서 들여다볼 그런 계획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위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상임위 경험이 풍부한 소속 의원들과 외부 전문가 등 15명 안팎으로 꾸려,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대상 지역 방문과 현장 간담회, 오세훈 서울시장과 협의 등을 통해 입법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도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지원사격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중에 서울과 경기 유권자들에게 '김포 서울 편입', '메가시티 서울'에 대한 생각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 차원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'지방분권' 기조와 어긋난다는 지적을 일축하며 특위 활동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정하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: 지방의 다핵화 내지는 권역별 발전이란 것과 지금 우리가 김포 편입 얘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 서울 집중화만 논의되는 게 아니에요.] <br /> <br />동시에 수도권 총선 전략이란 민주당 공세는 한층 강경하게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만희 / 국민의힘 사무총장 : 포퓰리즘 정책, 국면전환용 총선 전략이라고 애써 폄하하며 표심에 영향을 줄 여론 추이에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이 이른바 '메가 서울',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0317524520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