軍 독자 정찰위성 1호기, 11월 30일에 발사 예정 <br />’전자광학·적외선 위성’ 2018년부터 개발·제작 <br />스페이스X ’팰컨9’ 로켓 활용…美 공군기지 발사 <br />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추가 시험발사 연말 내 추진 <br />작년 12월, 1단 제외 추진기관별 연소 성능 시험<br /><br /> <br />우리 군이 이달 말 독자 정찰위성 1호기 발사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북한의 위협을 상대로 한 감시정찰 자산의 핵심전력이 될 것이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군의 정찰위성 1호기가 오는 30일 발사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전자광학과 적외선 장비가 탑재된 위성으로, 지난 2018년 초부터 최근까지 개발과 제작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위성에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 '스페이스X'가 개발한 '팰컨9' 로켓이 활용되고, <br /> <br />발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이번 발사를 통해 북한의 주요 위협을 독자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최초의 정찰위성을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다며, <br /> <br />한국형 '3축 체계'의 기반인 감시정찰 자산의 핵심전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추가 시험발사도 올해 안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군은 지난해 3월에 이어 같은 해 12월에도 시험발사를 진행했는데, 당시 1단을 제외한 나머지 추진기관별 연소 성능을 시험했고 이번에는 그보다 더 진전된 기술이 포함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박상영 /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 : (로켓) 추력이 센 단이 1단이고, 그러니 1단이 가장 중요하죠. 그동안은 작은 단, 2·3·4단이라고 하지만, 작은 로켓을 실험한 겁니다. (1단 개발이 마무리되면) 다 개발이 완성된 겁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이달 말쯤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단 엔진 보강 등 러시아 지원을 통해 기술적 결함을 보완하고 실제 발사를 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0320073972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